Question

낯선한식븟다

내가 만든 쿠키 2023. 1. 17. 03:51

서울 이수/사당


🍽한국술 150여가지와 내추럴와인🍷,사케🍶와 퓨전한식등을 맛볼수있는 전통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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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과 별관으로 구분되어 있어 여유롭게 즐기실수 있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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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에 따뜻한 스지어묵 전골🍲과, 야채와 순대 소곱창이 들어간 곱창 순대 매콤 크림스튜에 파스타🍝 추가하여 술한잔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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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계의 삼폐인🥂이라고 불리는 복순도가와 음식들이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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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사당주변에서 데이트, 소개팅, 연말모임하기에 좋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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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평일 15:00 ~ 22:00 / 주말 13:00 ~ 22:00
✏일요일 휴무
✏포장가능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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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첨단술집을 찾는다면!?
완전 여기 !! 퓨전한식주점에 다양한 전통주까지
취향고려한 술 다있음!! 안주도 든든하고 술도 맛있는 한식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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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낯선한식븟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826번길 42 2층
🕔[매일]17:00~02:00/재료소진시까지.
광주맛집 첨단맛집 첨단술집 첨단분위기좋은술집 광주한식주점 첨단핫플 첨단민속주점 첨단한식술집 첨단예쁜술집 첨단낯선한식븟다 단풍이수놓은계절

[ ]
📌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826번길 42 2층

정말 낯선 곱창순대크림스튜 🧁
좋아하는 것 가득 들어있어서 쵝오
분위기도 좋고 파스타면 추가하니 술이 쭉쭉 안들어갈수가 없움🫠

1차로 갔는데 참이슬 아니면 바로 취하니까 우리니까,, 참이슬로 달렸지만 전통주로 유명한 곳이니까 다음엔 전통주 마셔볼께요 시강 술잔들이 넘 많아서 탐나 죽는줄❤️‍🔥
(잔에 욕심생기는 아줌마되가는 과정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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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맛집 광주술집 첨단 첨단술집 첨단핫플 oic 첨단포플레이 갬성 광주핫플 점심 한식주점

첨단 필수코스🥰 첨단 빙탄복 니모메 첨단술집

국종이의외출

이수역 최애 술집 별관븟다
다양한 전통주를 골라서 마실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안주도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지인들과 만남 장소로도 자주 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15년 지기 언니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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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리 복숭아 와인🍑
상큼하면서고 디저트와 다른 단맛이 있는
우리나라 전통주 복숭아 와인이에요!

상큼한 맛이 있어서 가벼운 안주와 즐기기 좋고
6.5도의 도수로 술은 좋아하지만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우렁이쌀 청주🍶
곡물향과 쌀의 단맛을 즐기는 저로서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우렁이쌀 청주!

전통주가 생소했던 언니들도 마음에 들어 했던
청주로 저도 처음 마셔본 건데
앞으로 자주 마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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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회🥩
🍆미소 가지 구이🍆
🍖항정살 수육🍖
🐚초리조 봉골레탕(+파스타 면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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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 븟다_서울 동작구 사당로30길 25 1층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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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전통주추천 전통주 복숭아와인 와인 와인안주 와인추천 와 청주 우렁이쌀청주 안주 안주 안주맛집

어제 먹었떤 안주
크흐 너무 맛있어서 술 콸콸 부었던
쵸리조봉골레탕 파스타면 필수!
아직도 정신이 혼미한데 또 먹고싶은 맛..🤪🤪

안주추천 술안주추천 광주드라이브 광주맛집추천 광주맛집 첨단핫플 첨단맛집 첨단 cooking cook food 다이어터 치팅데이 연말파티 안주맛집 먹 먹스타

이수역 근처 '낯선한식븟다' 전통주점

대전광역시 주방장양조장 쑥크레 탁주 10%

경기도 평택 농업회사법인(주)좋은술 탁주 천비항 생주 14%

호두정과에 치즈 얻어 먹는게 아주 맛남

전통주 술 술 가양주 전통주점 쑥크레 천비향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술맛의 변화를 처음 깨우쳐주었던 오늘의 술은 밝은세상영농조합의 ‘호랑이배꼽‘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 탁주를 좋아했던 것은 아닙니다.
병입된지 얼마 안된 호랑이배꼽은 너무 깔끔해서 오히려 맛이 연하다는 생각이 머리에 박혔어요.
하지만 얼마 안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려 어쩔수 없이 못난 제 입으로 들어온 호랑이배꼽은 좀 더 농후한 단맛에 두 눈 번쩍!
그때를 잊을수 없어 이 친구를 꼭 소개해보려 합니다.

호랑이배꼽 (6.5%, 밝은세상영농조합(경기도 평택))
-호랑이 배꼽은 호랑이 형상을 띈 한반도에 배꼽 위치인 경기도 평택에서 만들어진 로컬 브랜드입니다.
평택은 드넓은 평야와 윤택한 땅이란 뜻으로 예로부터 쌀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특히 서해바다를 마주한 양조장 인근의 논은 해풍을 맞고 자라 병충해가 적고 깨끗한 지하수로 농사를 지어 좋은 술을 만들기 아주 좋다고 합니다.

밝은세상영농조합의 창시자이신 이계송 화백을 이어 그의 둘째 따님이신 이혜인 현 대표님께서 양조장을 운영하고 계신답니다.

국내 최초로 와인 기법으로 막걸리를 빚고 있다고 합니다.
익히지 않은 생쌀로 긴 시간 동안 천천히 발효, 숙성하여 원재료의 은은한 맛과 향을 살린 내추럴 막걸리이며
일반적인 막걸리의 발효시간보다 약 10배 이상인 100일의 시간이 소요하는데 100일동안 발효를 하고 저온 숙성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맛과향’
[유통기한 마지막날 호랑이배꼽]
-은은한 바닐라향과 잘익은 배, 참외, 메론의 단내의 조화가 엄청나다.
정말 맑은 청주를 마시는 듯하다.
깔끔하지만 입 안에 착 감기는 부드러움과 함께 바닐라, 배, 메론, 쌀의 단내가 청아하게 느껴진다.
기분이 좋아진다.
밀키하면서도 참외, 배 단내가 사악 올라온다.
농익은 참외와 메론, 배, 매실 같은 단맛이 밀키함과 함께 올라오며 가벼운 바디감 속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고 중후반부터 가벼운 메론, 배 같은 단맛과 가벼운 산미, 미미한 쿰쿰함, 감칠맛이 잘 받혀준다

제 후기 또한 제 입맛이고 사람마다 입맛 차이와 시간의 흐름이 모두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유통기한 당일날 혹은 몇일 지나고 먹는 호랑이배꼽을 사랑합니다.
(덕분에 호랑이배꼽 마음껏 시킬수 있다. 내가 다 먹을테야)
여러분도 지나가다 보이시면 한두병 쟁여놓고 유통기한 지나고 드셔보는걸 추천드려요.
나중에는 호랑이배꼽 유통기한 지나기만을 기도하는 지경에 이를수 있습니다ㅋㅋ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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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요즘 정신이 없어서일지 지쳐서일지 모를 나날이 순식간에 지나가다보니
매번 업로드를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할 뿐
정작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아무래도 월드컵도 있기도 하고..ㅎㅎ)

오늘 소개할 술은 병영양조장의 ‘병영설성사또’라는 증류주입니다.
뭔가 매혹적인 금황색에 아주 예전부터 그 맛과 향이 너무 궁금했는데
본의 아니게 월드컵을 맞이하며 동생들덕에 좋은 증류주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월드컵 보다가 골로 갈뻔;;)
가게가 좀 어둡다보니 라벨이 생각만큼 잘 안찍혔지만ㅠ
아쉬운 마음에라도 좋은 술 리뷰나 해봐야겠습니다.

병영설성사또 (40%, 병영양조장(전남 강진))
-병영설성사또는 사또샘의 원천인 수인산의 맑은 지하수와 국내산 유기농 햅쌀, 누룩을 원료로 하여 빚은 중류주에 숙성과정 중 오디와 복분자를 침출하여 천연의 향과 자연의 색을 잘 갖춘 명주입니다.

여기서 ‘사또샘’은 ‘어사샘‘이라고도 불리우며
과거 전라병영성 내에 9개의 우물이 있었으나 좋지 않은 수질에 사또(병마절도사)들이 물맛이 좋은 우물을 찾아 열쇠를 채워 사또들만 사용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병영’은 ‘병마절도사영’의 준말로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에 병마절도사가 주둔했더우군사적 요충지이며,
‘석성(雪城)‘은 1417년 병마절도사가 꿈의 계시로 눈자국을 따라 축성한 성이라고 하여 ‘병영설성’이라고도 합니다.
원래 당시 지역에선 생산된 보리 등으로 소주를 빚어마셨다고 합니다.

또한 병영양조장 하면 떠오르는 제 61호 식품명인 김견식 명인님이 계시죠.
김견식 명인님은 18살이라는 나이에 첫 직장이 병영양조장이었다 합니다.
그로부터 1991년 회사를 인수하여 70여년동안 오로지 술 빚기에만 전념하며
과거 조선시대 사또들이 즐겨마시던 보리소주를 복원하여 그 기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그 덕분인지 수상경력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남도 전통명주 선발대회 의 단골 수상자일 뿐더러
그 이외에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물론 미국, 영국, 벨기에 등등 다양한 나라의 주류품평회에서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맛과향’
[병영설성사또]
-오크향? 우드향?과 함께 바닐라 계열의 단향과 묘한 향이 어우러져 40도라는걸 잠시 까먹을 만큼 향이 좀 여리열하다.
곧장 한잔 마셔보니 오크 느낌과 함께 뭔가 우유같은 밀키한 맛과 함께 오디, 복분자 맛의 미묘한 조화와 약간의 산미가 받혀주면서 부드럽고 입안이 천천히 아려온다.
스파이시함이 매우 적고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깔끔하게 끝나며 뭔가 우유같은 풍미가 매우 매력적이다.
(다 같이 이야기해봐도 나만 밀키한 맛의 느낌을 받은듯,,ㅠ)

이런 좋은술과 함께 우리나라 월드컵 예선전을 응원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16강에서 떨어졌지만 포르투갈과의 예선전은 역전골로 가게 전체를 뒤흔들어 모니터링까지 잠시 끊어져버리게 만들어줬습니다ㅋㅋ
(다들 내가 선 끊은줄 아는데,,,나 아니야,,,, 다같이 건물 무너지게 방방 뛰었쟈냐,,,ㅠ)
그래도 힘내주신 국가대표 축구팀분들도 고맙고 이런 좋은 술 만들어주신 병영양조장 감사합니다:)
라벨 리메이크된 병영소주도 언젠가 꼭 마셔봐야겠네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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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노동주 문경주조의 ‘구름을벗삼아’와 ‘오미자생막걸리’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근 1년동안 제일 많이 마셨던 막걸리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가볍게 벌컥벌컥(?) 마시기 너무 좋은 녀석들입니다.
덕분에 제 간은 남아나질 않습니다ㅎㅎ,,
오늘은 정말 금주,,ㅎ

오미자생막걸리 (6.5% 문경주조(경북 문경))
구름을벗삼아 (6%, 문경주조(경북 문경))
-‘문경주조’에서 생산하는 두 막걸리라 한번에 소개할려고 합니다.
(구벗이 예상보다 별다른 정보가 없,,)
문경주조가 위치한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은 대한민국 오미자 특구로 지정될만큼 오미자가 유명하며 물맛이 좋은 고장입니다.
심지어 전국 오미자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죠.
또한 문경시는 일교차가 커서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문경주조는 중국의 옛 속담 ‘주향불파하자심(酒香不怕巷子深)‘ “ 술 맛만 좋으면 아무리 찾기 어려운 깊숙한 골목에 있어도 손님은 끊이지 않고 찾아온다”
모든 제품을 정직한 마음으로 정성스레 빚어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홍승희 대표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모든 술 빚는 과정을 손으로 직접 하며 황토벽돌로 지은 황토반에서 100일 이상 자연건조로 숙성시키는 진짜베기 탁주랍니다.
문경 오미자생막걸리는 ‘오미자가 첨가된 건강증진 기능성 오미자 생막걸리 및 제조법’에 관한 특허까지 받은 대한민국 최초 오미자 막걸리입니다.

‘맛과향’

구름을벗삼아
-쌀, 누룽지 같은 구수한내가 난다.
확실히 아스파탐의 단맛이 확 느껴진다.
그와 함께 쌀의 구수함과 가벼운 단맛이 어우러지며 정말 미미한 탄산이 기포처럼 자글자글 터지며 깔끔하고 가벼운 바디감 뒤에 은은한 구수함과 단맛이 가볍게 남는다.

오미자생막걸리
-은은한 오미자 향과 쌀의 구수한 내가 난다.
확실히 아스파탐 맛은 구름을 벗삼아보다 적게 느껴지며 오미자와의 조합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약간은 상큼하면서도 단맛이 은은히 돌며 가벼운 바디감과 함께 뭔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팡팡 터지는 미탄산감이 좋으며 뒤에 감칠맛과 함께 산미와 약간의 쓴맛, 단맛, 떫은 맛, 오미자 맛과 향이 은은히 남는다.
도수가 낮아서 그렇지 솔직히 이렇게 복합적인 느낌을 내면서도 많은 이들에게 서서름없이 다가갈수 있는 가성비 막걸리가 몇이나 될까 싶다.
심지어 아스파탐까지 첨가되었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 합격
그냥 맛도리다 이거다.

아스파탐을 혐오하지는 않지만 기왕이면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막걸리들을 많이 선호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경주조의 막걸리 덕분에 아스파탐에 대한 편견이 조금 더 허물수 있는 기회였다 생각합니다.
무첨가도 역시 좋지만 어떤 감미료라도 적절히 잘 사용한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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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남 논산의 내국양조 전통주인 ‘송이주’와 ‘능이주’입니다.
가게에 대략 170개의 전통주가 있지만 아직 모든 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전통주를 찾는 분들이 확실히 늘어나는 만큼 이제 가게에 안먹어봤거나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친구들을 더욱 접하고 공부해볼 계획입니다.

송이주 (13%, 내국양조(충남 논산))
능이주 (13%, 내국양조(충남 논산))
-‘내국’이란 말은 조선시대 궁중에 설치된 건강기관을 뜻합니다.
내국에서는 몸에 좋은 각종 재료와 과실로 술을 빚어 왕실의 건강에 힘을 쓰는 기관이라고도 합니다.
그러한 내국양조는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과 같은 고전을 기반으로 한국 술의 역사, 제조법, 재료혼합, 한국 고유의 맛과 향에 대해 연구하여 왕실의 건강주나 각지 가양주를 전하기 위해 노력중이랍니다.

내국양조의 마크를 보면 박쥐가 그려져 있습니다.
‘박쥐’는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지니어 장수와 다신을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한자 문화권 국가에서는 옛 건축물이나 여성의 장신구, 베갯모 등에도 자주 등장했었습니다.

본초강목에 쓰여있다는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다려먹으면 좋다.“는 능이버섯을 사용한 살균약주 능이주
능이주는 쌀, 능이능축액(능이, 표고, 석이, 송이, 녹두, 정제수), 조제종국, 효모, 누룩, 정제수로 빚어졌다고 합니다.
송이주는 쌀, 식물약재(송이, 표고, 당귀), 정제수, 누룩, 효모로 빚어졌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내국양조는 3년 연속 미국 국제 대회 입상까지 하였던 수많은 수상 실적이 있습니다.
2007 캘리포니아 국제 와인 대회에서 능이주가 동상을 수상하고 2008 LA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에서 송이주가 동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업적들이 존재합니다.

‘맛과 향’
[송이주]
-정말 미미하게 송이향과 풀내음이 올라오면서 향부터 이 술이 깔끔할거란 확신이 들게 만든다.
한잔 마시면 가벼운 산미가 두드러지고 은은하게 쌀과 참외 같은 둥그스런 단맛과 누룩향보다 풀내음과 당귀, 송이향이 은은하고 길게 남고 소나무 솔잎같은 시원함을 느낄수 있다.
정말 가벼운 바디감에 비해 은은한 향의 여운이 길어서 놀랬다.
마시고 난 뒤 숨을 코로 뱉으면 당귀향도 은은하게 맡을수 있다.
소고기라던지 회와 먹기에도 좋을듯하다.

[능이주]
-미미하게 능이향이 참외 같은 단내와 약재향과 함께 퍼진다.
한 잔 마시면 제일 먼저 산미가 반겨준다.
그와 함께 참외, 메론 같은 단맛과 능이향, 약재향이 사악 퍼진다.
송이주보다 시원함은 적지만 바디감이 가볍고 약간은 입에 감기는 단맛과 산미가 두드러지며 뒤에 감칠맛이 매우 좋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능이주도 맛있었지만 송이주가 정말 더 맛있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약술을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송이주, 능이주를 쳐다도 보지 않던 제 자신이 조금 밉게 느껴졌습니다.
멋과 트랜드만을 쫓아가다보니 어느새 제 자신도 옛것을 눈여겨보지 않게 되고 계속 무언가를 놓치는 것 같더라고요.
부디 옛것이 사라지지 않게끔 많은 이들이 오랜 전통을 가진 술들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걸 보게 되신 분들도 기회 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바로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ㅎㅎ
이상!

금요일 2차 가던길에 우연히 발견한 븟다.
약간 가격대가 있지만, 주류리스트가 굉장히 화려하던
술메뉴판이 안주메뉴판보다 더 두껍다

계획된 예정은 아니었지만 제가 빚은 술도 마셔보고 취기가 기분좋게 확 올라 문득 생각나서 올해 2월에 첫 개봉하여 그동안 제 방에 묵히고 묵혔던 죽향도가의 ‘죽향41’ 5년 숙성을 드디어 오늘 다 마시게 되었습니다.

흠,, 항상 게시물을 올릴 때 그 양조장 혹은 술의 스토리텔링이 될만한 정보들을 전부 찾아보고 기록하며 제 나름에 고집 아닌 고집을 부리며 개인만족으로 올려왔습니다.
오늘은 그냥 이 친구를 보면서 하고 싶은말이 너무 많이 떠올라 그냥 끄적여봅니다.(역시 주정뱅이^^)

당연히 제 모든 게시물들은 숙제도 아니고 누구 하나 저에게 “전통주란 무엇인가?”라는 스승도 없습니다.
당연히 동기부여를 해주신 분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 덕에 우물 안에 갇혀있었지만 한식을 좋아하던 제가 전통주까지 좋아하게 되고 금방 식을수도 있었던 애정이 언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이제는 제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입니다.

과거 반년이었지만 술은 마냥 저에게 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좋아하던 술을 반년동안 최선을 다해 기피했습니다.
솔직히 술이라는 종목을 더이상 안가지고 가고 싶었지만 제 개인사정으로 주점이 아니면 병행이 힘든게 커서 지금의 가게를 만났습니다.

당연히 이게 필연이든 우연이든 신경쓰진 않지만 그 당시 선택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게 정말 운이였어도 제 인생 한번 복이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걸 가져가는건 제 몫이겠죠.
2022년 2월, 정말 전통주에 대해 뭐라도 공부해보아야겠다 했을때 처음 맞이해준 ‘죽향41’입니다.
한때는 제 인생 1순위 술이였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맛있는 그 친구가,,,ㅎㅎ
하지만 이제는 퀄리티든 맛이든 그 무엇보다 저에겐 어릴적 친구같은 잊을 수 없는 술입니다.
잊을 수 없는 친구놈인데 그 놈을 오늘 제가 다 마셔버렸네요,,ㅋㅋ
헛소리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죽향41골드 (41%, 죽향도가(전남 담양))
숙성된 맛&향(병입 기준 9개월, 개봉기준 6개월)
-구수한 쌀내음이 화악 퍼진다. 은은한 참외 같은 단내와 견과류라 생각할수도 있는 구수함이 약간의 산미라 생각드는 향과 함께 느껴지며 확실히 알코올의 쏘는 향이 많이 죽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쌀의 둥근 단맛(바닐라, 밀키하면서도 농익은 참외같은 단맛)이 기분 좋게 남으며 알코올 도수의 타격감이 많이 줄고 화사함도 적으며 매우 부드럽게 넘어간다. 한잔 마시자마자 코를 자극시키는 타격감과 향이 퍼지며 약간의 산미와 알딸딸함이 혀에 남는다.
확실히 향은 예전만 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피니쉬가 길진 않다. 그저 입 안이 도수에 맞춰 얼얼하다는 느낌이 든다.

마지막 남은 세잔을 들이키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다.(그러하다 이 놈은 은둔감성충이었다.)
그냥 정말 하고 싶은 말을 적고 싶었다.
어차피 죽향41 검색해봐야 정보 많이 안나오는거 다 안다ㅋㅋ

최근 위스키를 좀 먹어보면서 몇번 듣는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증류주보다 위스키라는 말을 꽤나 들었다.
나도 사람이고 꼭 우리 문화만 내세울수 없으며 위스키 테이스팅만 해봐도 역사도 너무 깊은 위스키가 역시 어나더레벨이라 할 수도 있지만 굳이 서로를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통주가 우리 문화고 그걸 제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가 아니면 좀 마음 아프지 않을까??
현실적인 부분들도 반영해야겠지만 난 좀 무식한 놈이라 한식러브 전통주러브 도비로 남을란다.
무식한 놈이라 계속 더 공부해야지ㅋㅋ
좀 오글거리지만 어차피 안읽을 사람들 분명 있을거 다 안다.
이상!

먹 맛 술 전통주 와 전통주 전통주공부 와인 팔로우 광주 막걸리 전통주추천 서울 광주맛집 광주술집 첨단맛집 첨단술집 서울맛집 서울술집 븟다 전통주점 맛집추천 죽향도가 가양주 일기

예전 대동여주도 막걸리 체험단으로 시음했던 ‘탁112클래식’과 ‘탁132오리지널’에 이어
오늘은 탁브루컴퍼니의 신상 막걸리 ‘탁100내추럴’입니다!
사실 출시된지 몇달 된걸로 알고 있었는데 대표님께서 더욱 준비하고 싶으신게 있어서 딜레이가 있었다 하네요ㅎㅎ
저번 시음 후기 덕에 감사하다며 이번에도 좋은 술 받을 수 있게 되어 제가 되려 감사합니다:)

탁100내추럴 (10.5%, 탁브루컴퍼니(인천시 부평구))
-기존의 ‘탁112클래식’과 ‘탁132오리지널’은 온실 속 화초 같은 마음으로 발효시킨 단양주인 반면
‘탁100내추럴’은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처럼 자유로운 마음으로 발효시킨 단양주라 합니다.

오로지 쌀 만으로 단양주 특유의 강렬한 산미를 표현하기 위해 건조효모를 빼고 추가적인 가수 없이 개량누룩(국)의 량을 줄여 가장 원초적인 발효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또한 특별제작한 거름만에 손수 직접 걸러 기존의 탁주와는 확연히 차이 나는 맑은 질감이 특징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탁주의 캐주얼하고 약간 힙한 라벨을 잊어버릴 만큼 세련되고 정제된 라벨이 제 눈길을 사로 잡네요.
대표님께서 라벨을 위해 출시가 늦어졌다 하였는데 정말 잘 선택하셨다 생각이 듭니다.
병 보자마자 정말 이뻐서 어디에 전시해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맛과향’
[TAAK100내추럴]
-햇사과, 키위, 포도씨 같은 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코를 간지럽힌다.
배, 포도, 햇사과, 키위 계열의 단맛과 싱그러운 산미가 혀에 닿는 순간부터 혀끝까지 자극해준다.
약간은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지만 마무리는 깔끔함으로 끝난다.
산미가 엄청 강하지 않고 시큼함과 상큼함 그 중간에서 밀당하는 느낌이 있지만 상큼함에 좀더 가깝다.
계속 마시다보면 약간 싱그러운 봄과 쌀쌀해지는 가을이 번갈아가며 연상된다.

확실히 기존 탁주를 먹어봤던 저로써
이게 정말 탁브루컴퍼니의 술인가? 하는 놀라움응 금치 못했습니다.
기존 탁주는 제 생각에 정말 이름 그대로 오리지널, 클래식을 연상시켜주며
그만큼 최대한 표준에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탁주라 생각합니다.

반면 이번 신상 탁주는 내추럴이라는 이름이 좀 걸맞다 생각이 들 만큼 과실의 싱그러운 산미를 잘 표현해냈다고 말하고 싶네요.

어찌보면 한 양조장 내에서 같은 주종으로 정말 상반되는 분위기의 두가지 술을 선보여 더욱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양조장이 되고싶다는 탁브루컴퍼니
항상 응원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탁100내추럴 정말 잘 먹었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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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술은 울진군산림조합, 아임파인 컴퍼니에서 새로 리뉴얼되어나온 ‘아임파인소주’입니다.
최근 들어 어떤 술을 공부해볼까 하는 고민에 많이 휩싸이던 시기였습니다.
주류 이외에도 공부해보고 싶은 것도 있기도 하며
워낙에 다양한 주류를 마구마구 먹으며 개인일정을 소화하다보니 머리가 많이 복잡하더라고요.
그러던 중 이번 가게에 가을추천 전통주를 곰곰히 생각해보며 결정하게 된 술입니다.
사실 가을이라 하니 가을사과를 뜻하는 ‘추사40’이 제일 먼저 떠올랐지만 가격보면 누가 시켜드실랑가,,
적절한 가격대를 찾고 찾다 아임파인 소주는 어떨까? 하는 마음에 한번 마셔보고 공부해보려 합니다.

아임파인소주 (30%, 울진군산림조합(경북 울진))
-금강송 솔잎과 송이버섯이 첨가된 독특한 풍미를 내는 ‘아임파인소주’는 올해초 잠시 소식이 끊겼다가 봄에 다시 새로 리뉴얼되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상당히 힙한 라벨이 좋았는데 이번 라벨은 뭔가 시티팝을 연상시키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병뒤를 보면 여전히 송이버섯과 금강송의 그림을 훤히 볼 수 있는 독특함을 가지고 있죠.

아임파인컴퍼니는 우리의 것이라는 ‘전통’에서 우리만의 ‘정통’이라는 방식으로 접하여 맛과 향, 굴레에서 벗어난 멋과 즐거움을 지향하는 현대식 소주 브랜드라고 합니다.
‘아임파인’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은 말장난에서 찾은 익숙한 단어로부터 시작된 언어유희의 결과라고 합니다.

맛과향
-시원한 솔잎향과 참외 같은 단내, 구수한 쌀내음과 약재향이 은은히 난다.
바닐라 같은 단맛과 솔잎향이 사악 퍼지면서 크리미한듯한 질감과 함께 상쾌함과 입안이 약간 얼얼해지는 산미가 남는다.
함께 곁들일 음식으로도 우리 한식의 ‘소불고기’ 같이 간장 베이스 음식와 매우 조화가 좋을 듯 합니다.

생각치 못하게 맛있어서 상당히 놀랬어요.
가게에 워낙 술이 많다보니 먹어본지가 1년이 넘어가는 애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인님과 둘이서 오픈 초기를 회상하며 찐하게 한잔~
앞으로도 묻혀져가는 술을 잊혀지지 않도록 마셔보고 공부하도록 할겁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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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낯선한식븟다 계정 & 네이버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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