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e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내가 만든 쿠키 2022. 8. 24. 08:55

🌗
2022.8.18. 736

두 방문객
- 김희진 지음

달점리뷰 : 🌗
3년 전 아들이 죽고 3주기 때 찾아온 아들의 친구 2명.
그들과 함께 3주기를 보내며 조금씩 밝혀지는 비밀...
중반부터는 충분히 예상되는 이야기였고, 예상되는 결말이었지만, 그 안에서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이었기에 다 읽고 마음이 조금 일렁였다.

두방문객 김희진 오늘의젊은작가 민음사
달점리뷰 주관적리뷰 달점리뷰_반달

📚 틈새독서 읽는중

제목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작가 이꽃님

📖 읽다가 나누고 싶은 문장

"많은 선수들 중에
금메달을 따는 사람은 딱 한 명뿐이잖아.
그럼 한 명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땀과 노력은
쓸모없는 걸까?
그렇게 잊혀도 되는 걸까?"

우리의 삶이 올림픽이라면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들은 전부 훈련인 거야.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훈련은 진짜 지독하고 힘든 거고.
p.57~58

✒️
누군가에겐 이기적인 조언일지 몰라도
누군가는 꼭 해줘야 할 말이지 않을까.

읽으며 엄마의 입장에서 은유의 편지가
계속 궁금하다.

😉
청소년 문학이 주는 힘은 강렬해요.
적이지만 빠져들 게 하는 힘.
특히 이꽃님 작가의 소설은 매번
청소년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바쁜 틈새 독서로 청소년 문학도
살포시 추천해 봅니다.

📮
저는 지금 유봉이 승마수업 1일차
트리플밸리에 와서 대기 중입니다.
참관이 안되는 덕분에 독서 중이네요.

님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우리의 삶이 올림픽이라면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들은
전부 훈련 인거야.
.
.
길든 짧든 평생을 살아도
다됐다는 생각은 안들것 같다.
메달을 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난 괜찮다.
나름 여러가지로…
나도 최선, 최선을 다하고 사니~
재밌고 감동적인 책이다.
중간중간 공감과 뭉클이 있다.
독파챌린지 문학동네
2022열두번째책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자녀와읽기좋은책
독서기록 도서추천

소설의 후기를 적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다.
좋았던 문장을 옮겨 적는 것도 조심스럽다.
필사할 예정이지만 여기에 사진을 올리는 것은 생략.


눈물이 났고.
일단 펼쳤다면
꼭 마지막 장을 읽어야 하는 소설.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이꽃님 이꽃님작가
문학동네 청소년소설
서평 독서노트
책 북 book

귤다방 책온날
신간 소설 그림책

홍계월전 - 여장분 홍계월의 활약을 그린 작품 / 초3부터 추천
어느날마음속에나무를심었다
- 권남희에세이
-반려동물 ‘나무’가 14년을 살다가 떠나고 함께 했던 시간을 자라며 전해준 선물같은 이야기

놓아주는엄마주도하는엄마
- 윌리엄스틱스러드,네드존슨지음
- 우리 아이가 스스로 최선의 결정을 할 거라고 믿어. 설혹 실수를하더라도 거기서 새로운 배움을 얻을거야.

팥빙수의전설 /이지은그림책
- 팥빙수의계절이 왔잖아요

세상의끝과부재중통화
- 차마 하지 못 한 말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 설은아엮음
-전시장 한쪽에 높은 공중전화 부스 그곳에 3년간 남겨진 통화 10만통, 오로지 혼자가 되어 수화기를 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눈물 장착하고 보셔야 합니다.

80일간의세계일주 / 김석희옮김
-쥘베른베스트컬렉션
-열림원
소년과두더지와여우와말
- 찰리맥커시글.그림
- 이진경옮김

모마미술관도슨트북그림들
- 뉴욕현대미술관모마의 베스트 컬렉션을 소개 합니다.
작별인사
- 김영하 소설
패배의신호
- 프랑수아즈사강

레슨인케미스트리 1
- 보니가머스 소설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이꽃님장편소설

귤다방에서 만나요.

귤밭책방 제주책방 대흘책방
조천책방 동네책방 시골책방
제주여행 제주동쪽
제주책방투어 어린이소설
청소년도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고
책을 즐겨 읽지 않는 중학생
(책 좋아하는 친구들은 당연하고)

긴 책을 읽을 수 있는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읽어라
읽어라
읽(  ̄ ▽ ̄)어라!

하지 않아도
소문 듣고 읽고
"우와 재미있어요!"
했던 책들
책탑

죽이고싶은아이
남매의탄생
아몬드
달러구트꿈백화점
구덩이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수상한진흙
우아한거짓말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시크릿박스
손도끼
트루먼스쿨악플사건
방관자

초등 고학년이 읽을 수는 있지만
작가님 의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받아들이려면
사실은 중등에게 더 추천합니다.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이꽃님
중간 복선으로 결말이 예측(?)돼서 중간에 덮을까 고민을 살짝했지만, 책 내용은 따뜻한 느낌?
은유가은유에게 이런너낌

.
.
행운이너에게다가오는중

내가 너의 행운이 될 수 있을까?

이대로 세상이 끝나 버렸으면 좋겠어.
은재가 눈을 감았다 떴을 때,
세상은 끝나 버리는 대신 작은 노크를 보낸다.
톡톡톡. 창문을 두드리는 누군가의 익숙한 목소리.

"야, 김은재. 너 데리러 왔어"

인생을 지독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지만,
그 인생에 손을 내미는 것 또한 언제나 인간이니까.

.

.

형수와 우영은 오래되고 후진 PC방을 찾아가는 중이다.
애들은 발도 딛지 않을 오래 된 아파트 상가PC방을 찾아서 말이다.

그러던 중, 반에서 다크나이트 라 불리는 아웃사이더 은재를 우연히 보게된다.
익숙한 듯 대문이 아닌 창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설마 도둑질?을 의심하게 되지만, 다음 날 같은 곳에서 우연히 보게된다.
은재가 아빠에게 온갖 학대와 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

그리고 은재의 눈에 자신을 바라보는 형수와 우영의 모습도 보인다.

.

.

아빠로부터 학대와 폭력을 당하는 은재와 그런 아이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형수와 우영.
겉으론 멀쩡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우영을 지켜보는 반장.

네 친구의 서로를 향한 따뜻한 걱정과 관심
이 누군가의 삶에 구원이 될 수 있을까?
그들의 인생에 행운이 다가오는 중 이기를..

.

.

P.156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그렇게 괜찮은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P.161
내 인생이잖아. 난 절대로 포기 안 해. 끝까지 물고 늘어질 거야

이꽃님글
문학동네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
열다섯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또하나의기적
가정폭력
관심과사랑


서평
아이책읽는엄마

✍️ 사람의 인생에는 똑같은 양의 행운과 불행이 있대. 지금 네가 불행하다면 앞으로 너한테 펼쳐질 미래는 행운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거지. (p.76)

불행하다는 생각이 드는 날, 꺼내 보고 싶은 문장입니다.
책방모도 오늘도 오후 7시까지 열려 있습니다.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모아니면도추천도서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 이꽃님

주인공과 30년 전에 존재하던 한 소녀가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드라마 <시그널>이 생각나는 스토리,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점들
처음은 딸의 편지로 시작되고, 마지막은 엄마의 편지로 끝이난다.

“웃기지 마. 가족이니까 더 어려운 거야. 머리로 이해가 안 돼도 이해해야
하고, 네가 지금처럼 멍청한 짓을 해도 찾으러 다녀야 하는 거야.”
“어쩌면 가족이라는 존재는 더 많이, 더 자주 이해해야 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르지.”

가족에 대해, 이 우연하지 않은 만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어떻게 우리는 그 수많은 확률을 뚫고
이런 조합의 가족을 형성하게 되었을까.
가족이란 참 신기한 존재이다.
힘들게 하기도 하고 기쁘게 하기도 하는,
가까우면서도 또 가장 멀기도 한 그런 존재.
모든 사람들에게 가족이 같은 의미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모두에게 행복한 존재는 아닐 것이다.
그래서 마냥 가족이 행복하고 힘이 되고 좋은 존재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존중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이 현재를 살아가는,
나와 같은 시간 속에서 같이 삶을 지속해가는 한 존재로서
어마어마하고 대단한 존재라는 건 변함이 없다.

“네 또래 여자애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거든.”
“아빠는 아빠가 처음이겠지만 나도 딸은 처음이에요.”
또한, 이 구절을 읽으며 아빠라는 존재를 떠올리게 되었고,
마음 한 구석이 아려왔다.
살갑지 않은 딸로서 표현이 서툴러서 상처를 주었을 무수한 상황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이라는 이유로
나의 행동을 이해해준 아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간이라는 것은 영원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겨지는 존재들도
언젠간 당연해지지 않게 될 것이다.
삶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가족들에게 잘하자.
노력해보자 💪

◻︎
어쩌면 우린 너무 많은 기적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사는지도 모르겠어. 엄마가 딸을 만나고, 가족이 함께 밥을 먹고, 울고 웃는 평범한 이 분명 누군가한테는 기적 같은 일일 거야. 그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나도 세계를 건너 만날수 있다면...
.
.
세계를 건너 대화할수 있다면
미래와 얘기할수 있다면
로또번호도 물어보겠지만
과연 지구가 잘 버티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고...
과거와 얘기할수 있다면
엄마와 대화하겠지...
.
사춘기에 읽기좋은 책. 그전에 읽으면 더 좋은책
기적이 되어주는 가족과 함께 읽으면 좋은책
.
.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이꽃님 문학동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북 책 독서 책 book 독서 📚

:
동네 친구 추천으로 읽은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도서관에서 읽다가
참고 참던 눈물이 확 터져서 혼이 났다.
이 책은 집에서 읽어야 합니다🤧😭
눈물주의

딸도 이 책 같이 읽고선 감동받고선,
딸이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온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
행운이너에게다가오는중
이 책은 내가 먼저 읽었더라면
딸은 내년에 읽으면 좋겠다고 했을 책..

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보인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관심을 가져주기.
내 아이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주기.

오늘 입트영 주제가 필사여서,
인상깊었던 문장을 필사해 봄😊

행운이너에게다가오는중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이꽃님작가
독서기록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2022년 누적 223권)

언니, 아직 거기 있지?
이제야 알겠어. 그 먼 시간을 건너 네 편지가 나한테 도착한 이유를. 너와 내가 사는 세계의 시간들이, 그 모든 순간이 모여 있는 힘껏 너와 나를 이어주고 있었다는 걸.

읽어보신 분들의 추천으로 읽게 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야기는 처음에 읽고 있을때는 영화 시월애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편지라는 같은 매개체로 비슷한 내용일까 하는 추측을 했다. 영화 시월애는 시공간을 초월한 두사람의 사랑이라면,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는 어떤 내용일까. 책의 막바지에 가서야 알 수 있었다. 내가 읽었던 내용과 인물들의 관계가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을 넘어서 두 사람이 편지를 주고 받았던 일들이 얼마나 의미있었는지를 말이다.

📖 그러니까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은 네 편지가 1982년의 너한테 배달이 됐다는 거야? 네가 보낸 답장이 2016년의 나한테 온거고? p.18

열다섯살 소녀 은유는 아빠에게 많이 실망하고 있고 반항하는 중이다. 흔히 말하는 중2병. 중2병으로 간단히 치부해버리기에는 은유가 너무 속상할 뿐이다. 은유는 혼자 독립하려는 중이다. 여지껏 잘 지내오던 아빠가 갑자기 결혼을 한다고 하니 은유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빠가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가서 각자 자리에 앉아서 편지를 쓰자고 하는 것부터 너무 싫은 은유도. 1년뒤의 은유에게 편지를 쓰는 은유. 그 편지가 과거로 갔다면 믿을 수 있을까?

같은 이름을 가진 두사람. 1982년의 은유와 2016년의 은유. 편지를 보내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다. 1982년의 은유에게는 빠르게 흐르는 시간이 2016년의 은유에게는 더디게만 흘러가는 시간이다. 두사람이 느끼는 시간은 서로 너무나도 다르다. 과거와 미래로 주고 받는 편지들.

📖 우리 둘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있다는 거. p.29

1982년의 은유는 미래에서 온 은유의 편지를 믿지 못하다 미래의 이야기를 해주며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에 일어나자 그 이야기를 믿기 시작한다. 2016년의 은유는 여지껏 알지 못했던 엄마라는 존재. 그 존재에 대한 사실들을 알아내고 싶어한다. 그렇게 엄마를 찾기위해 부탁을 하는 미래의 은유와 그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은유의 아빠 송현철을 찾아나선 과거의 은유.

같은 이름의 송현철도 과거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이 너무나 달랐다. 다정하고 숫기없는 송현철은 시간이 지나면서 딸에게 생일 한번 같이 보낸적없는 무심한 아빠가 되어있었으니 말이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흘러서 두사람의 시간 간격이 작아지게 된다.

📖 언니가 사는 세계와 내가 사는 세계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데 어째서 편지는 점점 희미해지는 걸까.
언니 아직 거기 있는 거지? p.207

은유가 태어난 2002년이 다가오고 있는 시간에 살고 있는 과거의 은유. 미래의 은유가 궁금해 하는 엄마의 존재가 점점 밝혀진다. 그리고 은유에게 붙이지 못한 그 편지와 아빠가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서 쓴 편지들을 보면서 뭉클하던 감동. 그 감동의 실체를 다 적기에는 책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 실례일듯하여 여기까지만 적어야겠다. 과거와 현재가 맞닿아있고, 과거를 지나 어느새 현재가 되고, 그 현재를 지나쳐버리면 다시 과거가 되어버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두사람의 인연을 마주하게 될것이다.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이꽃님장편소설 문학동네 제8회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대상수상작 청소년문학 초등고학년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아들들에게 서운했던
마음이 풀렸다
너희들을
만나는 이 순간에
감사하며...

은유와 은유를 응원합니다 ♡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이꽃님

요즘 휴가 많이들 가시죠?
진작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가독성 높은 책 찾으시는 분!
감동 + 재미있는 책 찾으시는 분!

이 책 정말 추천합니다❤️🧡💛💚💙💜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만큼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어도 정말 좋은 책입니다.

마지막까지 누가 주인공의 엄마인지 찾는 재미가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남편 찾기보다 더 재미있던 엄마 찾기랍니다.

내용이 참신해서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손을 뗄 수가 없었어요. 아기 낮잠 자는 2시간동안 후루룩 읽을 만큼 금세 읽히고,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엄청 눈물날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어요.

엄마의 입장에서, 또 딸의 입장에서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육아에 지칠 때 읽으면 당장 내 눈앞의 아이가 참 소중하고, 이 아이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엄청난 축복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휴가 가실 때 가볍게 읽을 책 찾으시는 분과 (하지만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음!) 육퇴 후 읽을 소설책 찾으시는 분들, 술술 읽히는 책 찾으시는 분들께 꼭 읽어보시라고 강력 추천합니다.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Cook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1) 2022.10.07
카페웨더  (0) 2022.10.01
꺼거  (0) 2022.09.16
파씨오네  (0) 2022.09.09
Sogak  (0) 2022.09.03